박은영 기자의 전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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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방준혁, 게임판도 바꾸나

넷마블의 신화를 썼던 방준혁 CJ E&M 총괄상임고문이 돌아왔다. 넷마블을 CJ에 매각한지 10년만에 다시 ‘넷마블’이라는 이름과 함께 주인으로 게임업계에 완벽히 복귀했다. “세계에 넷마블 로고송을 울리게 하겠다.” 방 고문은 지난 3월26일 CJ게임즈가 텐센트로부터 5억 달러를 유치했음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5억 달러라는 금액도 관심이지만 CJ넷마블이라는 법인이 등장했고 그 회사의 주인이 방준혁이라는 사실이 더 주목을 받았다. 그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질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한때 게임업계의 기린아였던 넷마블이라는 이름이 다시 전면에 등장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깊었던 것이다. 방 고문은 2004년 넷마블을 CJ에 매

방준혁은 넷마블 신화를 어떻게 만들었나

방준혁 고문은 삶의 내력이나 일하는 방식에서 스티브 잡스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방 고문은 게임분야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방끈'이 짧다. 스스로 창업한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런 점이 스티브 잡스와 비슷하다. 직원들을 혹독하게 다뤄 ‘고문관’이란 별명도 붙었다. 성격도 스티브 잡스와 유사한 면이 많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 넥슨의 김정주 회장, 한게임의 김범수 회장은 방 고문과 성향이 다르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공대 출신이지만 방 고문은 경희대 건축학과를 나왔다. 그는 어린 시절 서울 가리봉동에서 가난과 마주하고 자랐다. 그래서 성공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다. 공부만이 출세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부모님한테 맞으면서 컸다. 그는 부모의 바람대로 판검사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오로지 사업가가 되겠다는 열망만 갖고 있었다. 그가 사업을 열망

노일식, 롯데리아 베트남 성공경험 캄보디아에 적용

베트남에서 롯데리아를 성공시킨 노일식 대표가 롯데리아를 캄보디아에도 진출시킨다. 롯데리아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는데 베트남 성공을 캄보디아로 이어갈지 주목된다. 롯데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현지기업 잉코크(Yinkok)와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했다. 롯데리아는 캄보디아 진출 계약 체결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5개국 진출을 통해 2018 아시아 톱3 목표에 다가서려고 한다. 롯데리아는 그동안 베트남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뒤 현지 햄버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16억 원의 매출과 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 베트남 성공을 노일식 대표가 이끌었다. 노 대표는 베트남 전문가다. 1995년 롯데리아 기획팀에서 시작해 2003년부터 줄곧 베트남 롯데리아에서 근무했다. 당시 5개에 불과했던 매장을 2011년 100개, 2012년 말 1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보어 사무총장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한국이 주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다. 2012년 기준으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기금 기여는 한국이 1천만 달러로 가장 크다. 하지만 정작 한국기업들의 참여는 매우 낮다. "한국정부와 한국기업들은 빠른 경제성장 속에서도 성공적인 녹색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개발도상국들이 요구하는 성장모델의 경험을 갖춘만큼 국제기구사업에 역할이 많을 것이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이브 드 보어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기업들에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들은 지속가능한 성장, 녹색성장, 창조경제를 다른 용어로 말하지만 같은 것의 다른 측면을 다루는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라며 한국정부의 창조경제 달성과 녹색

춘천 중도 레고 테마파크 2016년 완공

장난감 레고가 화려하게 귀환하고 있다. 10년 전 약 4천억 원의 적자를 내며 파산직전에 몰렸던 레고는 어떻게 화려하게 부활했을까. 강원도는 22일 춘천 중도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기반시설의 사업비로 954억 원을 확정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016년 7월 완공된다. 세계 7번째, 동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다. 춘천 중도에 129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크기는 롯데월드 대지면적의 3배 수준이다. 레고랜드 코리아에 모두 5214억 원이 투입된다. 강원도와 테마파크 운영회사인 영국 멀린(Merlin)이 16.7%, 한국투자증권이 12.5%, 현대건설이 8.3%를 각각 투자한다. 멀린은 밀납 인형 박물관 마담 투소, 런던 아이 등 70여 개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비행기사고에 조양호 위기

1999년 4월20일 조양호 대한항공 사장이 상하이 화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호되게 혼났다. 김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한항공의 연쇄 사고는 독단적 오너경영이 초래한 인재”라며 “전문경영인체제로 탈바꿈하는게 사고 예방의 근본대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문제는 단순히 사기업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신인도에 치명적 문제”라고 덧붙였다. 재계는 대통령이 사기업 경영권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첫 사례로 기록하고 있다. 1998년 당시 대한항공의 최대 주주는 10.3%를 소유한 조양호 사장과 10%를 소유한 조양호 사장의 부친이자 한진그룹의 창업자인 조중훈 회장이었다. 1999년 4월15일 중국 상하이항 남쪽서 대한항공 화물기가 추락해 승무원 3명 등 모두 3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 사장은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지

한글과컴퓨터 종합소프트웨어기업 도약

한 때 애물단지로 꼽혔던 한글과컴퓨터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상철(61) 회장이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한 뒤 3년 만에 매출이 두배 가량 늘어났다. 소프트웨어기업을 계속 인수하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한글과검퓨터는 최근 MDS테크놀로지 지분의 29.97%(261만4477주)를 744억9940만 원에 인수하고 사물인터넷으로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MDS테크놀리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개발툴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정보가전, 산업용기기, 모바일, 국방/항공 등의 분야에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전 산업에 걸친 사물인터넷기술의 확산으로 임베디드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 성장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한글과컴퓨터를 종합소프트웨어그룹으로 키우고자 하는 김상철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김 회

김정은 이용 광고 왜 자꾸 만들어질까

“감히 최고 존엄을 모독하다니. 즉각 철거하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머리 스타일을 광고로 내건 미용실에 북한 외교관들이 방문해 거세게 항의 했다. 런던 경찰이 나서 조사를 벌이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서부 사우스일링에 있는 M&M 헤어는 김 국방위원장을 등장시킨 포스터에 '배드 헤어 데이?(Bad Hair Day?)란 표어를 싣고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었다. 4월 한달 동안 머리를 자르는 남성들에게 15% 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포스터에 옆머리를 짧게 자른 김 국방위원장이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베드 헤어 데이란 뜻은 ‘아침에 머리 모양이 마음에 안드는 날’이라는 뜻이다. 미용실은 북한에서 남자 대학생들에게 김 국방위원장처럼 머리를 깎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는 언

황찬현 감사원장, 김기춘과 인사논의 해명에 진땀

황찬현 감사원장이 감사원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온갖 구설에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과정을 보고하고 김기춘 청와대 실장과 감사원 인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는 구설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야당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황 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현안보고에서 감사원의 독립성 및 중립성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집중추궁을 받았다. 가장 논란이 됐던 대목은 황 원장의 대통령 독대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수시보고 사안과 인사외압이었다. 황 원장이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황 원장은 지난 2월28일 1) 문화재 보수관리실태 2) 무기체계 획득관리실태 3) 재정집행 관리실태 4) 금융권 사이버 안전 관리감독실태 등 4건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감사원 현안보고에서 황 원장이 대통령 수시보고에 한 문화재 보수관리실태 감사 관련 보고는 수시보고 운영요령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피 마르소, 올랑드에 "비열한 행동" 독설

'청순한 첫사랑'의 대명사인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48)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연애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쓸모없는 인간(goujat)'이라고 몰아부쳤다. 프랑스 법원이 대통령과 연애설 보도는 사생활 침해라고 할 정도로 정치인 사생활에 관대한 프랑스에서 마르소의 발언은 매우 강도가 높은 편이다. 마르소는 15일(현지시각) 발간된 잡지 GQ 프랑스판 인터뷰에서 "올랑드는 다른 여성을 사귄 사실이 드러났을 때 (퍼스트레이디인 동거녀와) 대화를 하지 않았다"며 "여성에 대한 이런 비열한 행동을 나는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르소는 같은 여성으로써 올랑드가 7년째 동거한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에 대응한 처신이 잘못됐다고 분노한 것이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이 동거녀를 1년 반이나 속인 사실에 놀랐다며 “5년간의 임기중 국민의 요구가 아니라도 (사생활을)

한국인 최초 농업국제기구 의장된 임규옥

임규옥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52)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의 8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유엔 산하 농업관련 국제기구에서 첫 한국인 의장의 탄생이다. 아시아에서도 최초다. 임 연구관은 지난 3월31일~4월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9차 유엔식량농업기구 국제식물보호협약 연례총회에서 제8대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농림식품축산부가 밝혔다. 임 연구관은 130여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의장에 뽑혔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식물보호협약 의장국이 됐다. 임 연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세계 181개 회원국의 국제식물보호기구를 이끌게 된다. 임 연구관은 15년 동안 국제협력 분야에 종사해온 전문가다.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후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에서 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9년 국제기구 담당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블레어 전 총리, 회고록 한국어판 출간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회고록 한국판이 나왔다. 블레어는 만년 야당이었던 노동당의 최연소 당수로 선거에서 3연속 승리를 이끈 정치인이다. 블레어의 아들도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어서 그가 주창한 제3의 길이 대를 이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회고록인 ‘여정(원제 : A journey)'이 지난 13일 국내 번역돼 발간했다. 이 회고록은 블레어 전 총리가 3년간 공들여 쓴 책으로 약 80억 원이라는 높은 선인세를 받아 출간 이전부터 주목됐다. 2010년 발간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영국에서 나오자마자 무섭게 팔렸다. 영국에선 불과 1주 만에 9만 권 넘게 팔렸다. 미국에서 초판 5만 부를 찍었다가 물량이 달려 2만5천 부를 추가로 발간했다.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 등에서 바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책은 크게 세

농협생명 35만건 고객정보 유출 은폐

카드사에 이어 보험사까지 개인정보가 털렸다. 농협생명의 고객정보 35만 건이 외주업체 직원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생명은 그동안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3개월 만에 금융감독원의 현장점검을 통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농협생명 경영실태평가 현장점검에서 농협생명의 고객정보 35만 건이 외주업체 직원에게 유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 "자체 점검을 통해 유출된 정보를 삭제한 만큼 제 3자에게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1월 자체 점검을 통해 외주업체 직원들의 개인 노트북에 35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저장된 사실을 발견했지만 금감원에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농협생명은 외주업체 직원에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의 고객정보를 제공하면서 테스트용으로 변환해서 가공한 자료가 아닌 실제 자료를 제공했다. 농협생명은 자체 점검을 통해

청호나이스, 코웨이에 얼음정수기 특허소송

정수기 업체의 얼음 전쟁이 시작됐다. 청호나이스는 14일 경쟁사인 코웨이가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100억 원 상당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정수기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소송이다. 코웨이는 법정에서 관련 기술의 차별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코웨이가 2012년 출시한 얼음정수기 ‘스스로 살균’이 청호나이스가 보유한 ‘증발기 1개로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냉온 정수시스템’의 특허기술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스템은 청호나이스가 2006년 '이과수 700 얼음정수기'에 적용한 기술이라는 것이 청호나이스의 입장이다. 또 이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국내에 2007년 6월 등록했고 중국(2009년 2월)과 미국(1009년 11월), 일본(2010년 8월)에서도 순차적으로 등록해 온전한

김학송, 도공 외주업체 비리에 휘청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수난의 연속이다. 외주업체들이 수습 직원들의 상여금을 빼돌린데 이어 직원들의 사망보험금까지 챙긴 비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도로공사가 비리와 전쟁을 선포하며 포상금을 내걸었지만 속수무책이다. 15일 톨게이트노동조합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서서울톨게이트 영업소 직원 2명이 사망해 보험금으로 1인당 1천만 원씩 나온 것을 영업소 사장이 600만원씩, 모두 1천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들에게는 400만원만 줬다. 서서울톨게이트 영업소는 한국도로공사 외주업체다. 이 영업소 직원 이모씨는 "유가족에게 받은 사망진단서로 보험금을 지급받아 400만원만 주고 600만원은 착복했다“고 말했다. 영업소 사장은 유가족들에게 '안 줘도 되는 돈인데 위로금 조로 준다'며 합의서를 쓰라 했다. 이씨는 "업체는 도로공사에서 직원 보험료로 연간 1인당 5만8천원을 받는다&qu

김승연, 한화 비상경영 마감 친정체제 복귀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홍 부회장은 김승연 회장 부재 때 한화그룹의 비상경영위원회에서 제조 부문을 책임졌던 ‘원로’다. 김 회장이 자유의 몸이 된 뒤 사실상 비상경영제체가 막을 내리고 친정체제로 돌아가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15일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홍 부회장은 대표이사 물러나 한화케미칼의 고문 역할을 맡는다. 한화케미칼은 앞으로 방한홍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홍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때를 고민해 왔다”며 “경영일선에 오래 있었던 만큼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번 홍기준 부회장의 대표이사 퇴진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말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단행된 인사에서 이미 결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사에

김승연 '구조조정 마술사' 시작

1999년 4월14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자율 빅딜을 합의했다. 정부주도가 아닌 민간주도의 자율적 빅딜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승연 회장이 구조조정 마술사라는 말을 듣게 되는 순간이었다. 김 회장은 외환위기가 닥치자 혁명적 개혁을 선언하며 21세기형 사업구조를 재편해 한화그룹을 살려냈다. 두 회장은 여천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한화종합과학과 대림산업의 나프타분해공장(NCC)을 분리해 통합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 합의는 세계 주요 석유화합업체의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엑슨과 모빌의 합병 등의 거대업체들 등장은 국내 업체에 큰 압박으로 작용했다. 국내의 나프타분해공장(NCC)은 규모에서 열세였다. 5개월 동안의 협상 끝에 이루어진 한화-대림의 빅딜은 크게 NCC통합법인 설립과 사업 맞교환으로 나눴다. NCC는 한화 50, 대림 50 동일지분으로

딜로이트안진 이재술 대표 물러난 까닭

4대 회계법인 가운데 한 곳인 딜로이트안진 이재술 대표이사가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옷을 벗었다. 감사품질과 실적 등으로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지난달 31일 함종호 감사본부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함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0년간 감사본무에서 일해온 전문가다. 임기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이재술 대표이사는 지난 2월26일 파트너급 회의에서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2009년 딜로이트안진의 CEO로 선임된 이후 5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2012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보면 이 대표가 선임된 2009년보다 회계사가 100명이나 늘고, 2012년 당기순이익을 23%나 늘려놓아 경영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전 대표는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단국대학교

한국이 버리고 프랑스가 키운 펠르랭 장관

‘꽃’이 만개했다. 한국이 버리고 프랑스가 키운 플뢰르 펠르랭이 이번에 프랑스 통상관광 국무장관으로 임명됐다. 플뢰르(Fleur)란 이름은 프랑스어로 꽃이라는 뜻이다. 40년 전 서울의 길거리에 버려진 김정숙(한국이름)이 두 번이나 프랑스 장관이 됐다. 펠르랭 장관은 9일 개각에서 외국과 통상 관련 업무와 관광, 재외 프랑스인 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의 장관에 임명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3월 30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에 펠르랭이 맡은 통상관광 부문은 이번에 정부조직 개편으로 경제부에서 외교부 산하로 옮긴 부처다. 펠르랭은 2012년 올랑드 대통령의 초대 내각에서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장관에 임명돼 2년 동안 일했다. 당시 유럽에서 최초의 아시아계 장관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카탈루냐 독립추진에 스페인 흔들

스페인이 내홍을 겪고 있다. 300년 만에 분리투표 예정인 까탈루냐 때문이다. 까탈루냐는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하고 평균소득도 스페인 평균을 웃돈다. 카탈루냐 분리 독립에 관한 청원서를 부결시켜 스페인 중앙정부와 카탈루냐 지방정부 간 갈등이 커질 예정이다. 카탈루냐 분리 독립 청원서는 8일(현지시각) 약 7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 끝에 스페인 의회에서 찬성 47 반대 299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부결됐다. 바르셀로나를 품고 있는 카탈루냐가 스페인 왕국에 통합된 지 올해로 300년이다. 까탈루냐 지방은 스페인어와 다른 고유의 까딸루냐어로 쓴다. 그리고 국적을 묻는 질문에 스페인보다 까탈루냐 지방임을 먼저 말할 정도로 자부심이 있다. 지하철, 레스토랑 등의 메뉴판에

현대차 정몽구 '원로가신'들 줄줄이 물러나

현대차 설영흥(69) 중국사업총괄 부회장이 물러났다. 지난 2월 최한영 상용차담당 부회장이 물러난 데 이어 올해 들어 벌써 부회장 2명이 퇴진했다. 현대차는 후진을 위한 용퇴라고 설명하지만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원로들을 퇴진시키는 사전 정비작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설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으로 최성기(64) 부사장을 승진시켜 중국사업총괄 담당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설 부회장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설 부회장은 현대차가 글로벌 5위로 오르는데 크게 기여를 많이 한 인물로 꼽힌다. 2002년 중국베이징과 합작사를 만들며 처음 중국시장을 진출하는 역할도 설 부회장이 도맡았다. 설 부회장은 화교 출신으로 ‘꽌시(관계)’가 중요한 중국시장에서 크게 활약했다. 중국진출과 중국공장

'존경받는 현대차' 추구하는 정진행 사장

안티 현대차에 맞설 수 있는 현대차의 주역 중 한명이 정진행(60) 사장이다. 정 사장은 현대차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대외활동이 활발하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김덕중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자리에도 참석했고, 지난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실천계획 발표대회’에도 자리를 지켰다. 정 사장은 또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4번이나 박근혜 대통령과 해외순방 길에 올랐다. 정 사장은 현대차 안팎에서 안티 현대차의 과제를 해결할 삼두마차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다. 김충호 사장이 국내 판매를, 윤갑한 사장이 생산을 담당한다면 정 사장은 전략을 맡으면서 현대차의 ‘얼굴’ 역할도 한다. 정 사장은 흔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영국 출판계 호평

아동소설 '마당을 나간 암탉'이 영국 출판계를 흔들고 있다. 100년 역사의 영국 ‘포일즈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작가로는 처음이다. 영국 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도 손주들에게 꼭 읽힐 책이라며 극찬했다. 유진룡 문화부체육부장관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3회 런던도서전에 주빈국(마켓 포커스)으로 참가하고 있다. 주빈국은 한국이고, 주인공은 ‘오늘의 작가’로 선정된 황선미(51) 작가다. 황씨는 9일 도서전을 방문한 콘월 공작부인을 만났다. 콘월 공작부인의 방문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콘월 공작부인은 황 작가에게 많은 관심을 표시했고 "아동들이 책을 읽는

김충호 윤갑한의 숙제, 안티 현대차

현대차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증’은 깊고도 넓다. 해외에서 현대차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해 도요타 GM 폭스바겐 르노닛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탑5를 차지한 데 대해 ‘경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756만 대를 판매했다. 1위는 토요타로 998만 대를 팔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안티 현대차’ 감정도 상당히 높다.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안다는 불만이 대표적이다. 국내에 판매하는 차의 품질은 외국에 수출하는 그것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일부에서 ‘흉기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현대차에 대한 뿌리깊은 품질 논란 탓이다. 싼타페

하영구 씨티은행장, 이번에도 위기 넘길까

금융권 최고연봉을 기록하고 있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이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씨티은행에서 개인정보가 유출 된 고객 10명이 보이스피싱에 의해 2차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유출이 보이스피싱 범죄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 행장은 그동안 구조조정으로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며 최고 연봉 자리를 유지해왔다. 하 행장은 지난 8일 190개 지점 가운데 56개 지점을 줄이고 600여 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당장 노조가 10일 파업을 예고했다. 하 행장이 과연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 행장은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이 터졌지만 무사히 넘어갔다. 카드 3사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터지며 세간의 관심이 온통 그 곳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당시 금융당국은 씨티은행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은 맞지만 카드 3사에서 유출된 정보에 비해 건수가 적고 주민등록번호도 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안을 심각하게 보지 않았다. 그래서 하 행장은 무사

현대차, 라인업 확대 없이 성장 한계

"물건 중의 왕, 첨단의 사물." 20세기 프랑스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는 자동차를 이렇게 정의했다.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자동차는 이제 개성을 드러낸다. 그런데 현대차는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선택의 폭 자체가 너무 적다. 이것이 현대차의 대표적 약점으로 꼽힌다. 현대차 하면 그 무엇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정의선 부회장이 ‘모던 프리미엄’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아직도 실체는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부회장은 2011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서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의 감성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현대차의 약점이 최근 다시 한번 지적됐다. 라인업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피죤 퇴출 추진하는 코스트코

코스트코가 한국 유통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의 제품 퇴출하는 조처를 밟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말 회장의 청부폭력, 직원 부당해고 등 부도덕한 경영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피죤에 최근 공문을 보내 소명을 요구했다. 1년 단위로 이뤄지는 납품계약이 이달 중으로 마감되고 새로 계약을 하는 시점에서 진행된 조처다. 코스트코 미국 본사 방침에 따라 피죤은 코스트코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본사는 비도덕적 기업과 거래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런 방침을 정할 정도로 납품업체에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제품 밀어내기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냠양유업의 제품도 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소리없이 사라졌다. 남양유업이

전두환 사돈 이희상 동아원 회장 주가조작 조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동아원은 CJ제일제당, 대한제분과 함께 국내 빅3의 밀가루회사다. 이 회장은 전 전 대통령의 3남 전재만씨의 장인이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동아원은 2011년 자사주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가 포착돼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동아원은 2008년 사료업체인 SCF(옛 신촌사료)를 합병하면서 보유하게 된 자사주 1065만주(지분율 17.0%)를 2010~2011년에 걸쳐 전량 매각했다. 2010년 자사주 300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군인공제회에 매각했으며, 2011년 나머지 765만주(12.2%)를 같은 방식으로 외국계 기관투자자에게 팔았다. 그런데 2011년 매각 과정에서 주가에 줄 충격을 피하기 위해 중간책을 통해 주가를 일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꾸몄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대량 자사주 처분시 주가하락이 불

삼성의 CIA 비서실 폐지

1998년 4월10일 삼성그룹이 비서실을 폐지했다. 대신 구조조정본부를 신설했다. 이건희 회장은 그뒤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학수 비서실장은 구조조정본부장을 그대로 맡았다. 비서실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 유산 가운데 하나다. 이병철 창업주는 비서실을 통해 삼성그룹을 쥐락펴락했다. 그런 점에서 비서실의 폐지는 삼성이 완벽히 이건희 시대를 구축했다는 의미도 된다. 삼성그룹 내에서 비서실은 출세를 향한 급행열차로 불렸다. 비서실 출신이 계열사 회장이나 사장 등 주요 보직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였다. 이병철 회장은 1960년대부터 비서실을 전략적 참모조직으로 활용했다. 삼성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했다. 이병철 회장은 각 계열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비서실에 묻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비서실 과장들은 한두 계열사씩을 담당하고 있다가 이병철 회장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바로 보고했다. 계열사 사장 등 임원들이 비서실의 눈치를 볼 정도로

황창규, KT 유선사업 중심 대규모 감원

황창규 KT 회장이 인원감축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근속 15년 이상 직원들 대상으로 20% 수준에서 명예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취임 직후 임원들을 대거 물갈이 하고 스스로 연봉을 삭감한 뒤에 이은 조처다. 적자전환한 KT를 살리겠다는 뜻인데, 이번 명예퇴직은 주로 유선사업 부문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8일 노사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예퇴직 대상은 전체 직원의 70%를 차지하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 2만3천명이다. 노사 합의에 따라 인원이 정해지고 명예퇴직 수순을 밟는 직원은 근속기간과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받게 된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가산금을 더 받거나 계열사에서 2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퇴직금 이외에

정용진, 인문학 강연 "스펙보다 통찰력 인재 뽑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한국의 메디치 가문이 되겠다고 선언한 뒤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경영 일선에 나선지 4년 만에 대학생 대상 강연은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8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대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한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지식향연-4월 서막’에 강연자로 섰다. 강연 시작 전에 "회사 내에서 지루하고 재미없어도 잘 들어주는 편인데 여기 분들은 그렇지 않다"며 "정용진이 강연하는데 참 재미없다, 심심하다고 카톡이나 페이스북에 올리실 수 있어 부담스럽다"고 편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첫 인사를 “안녕들하십니까”로 시작한 정 부회장은 기성세대의 미안함을 먼저 전했다. “너무 피곤하

'위미노믹스' 마츠이 "한국 저성장 해법은 여성"

"한국이 저성장을 극복할 해답은 여성의 경제참여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조사분석부 공동대표인 캐시 마츠이(Kathy Matsui)의 충고다. 그는 ‘위미노믹스’라는 말의 창시자다. 골드만삭스의 일본 담당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던 1999년 위미노믹스란 말을 내놓았다. 위미노믹스는 여성(wonen)과 경제(economics)를 합친 말이다. 마츠이는 일본 경제의 침체 요인을 분석하면서 침체 원인 중 하나로 여성 인력의 저조한 경제활동을 꼽았다. 그는 일본 경제도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에 따라 경제회복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곧 국력과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위미노믹스 창시자인 마쓰이는 일본 여성으로 처음 골드만삭스 파트너가 됐다. 1994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2000년 파트너가 되었다. 미국 금융전문 잡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매거진(Institutional Inves

'연애하세요' 기혼자 알선 사이트 국내 상륙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 (Life is short. Have an affair.)” 주로 기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데이트를 주선해 주는 서비스 '애슐리 매디슨'의 구호다. 이 사이트가 한국어판 서비스를 열고 한국에 상륙했다. 이를 놓고 간통을 더욱 조장해 가정 파괴가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 사업이 국내에서 성공할지도 주목하고 있다. 창업자 노엘 비더맨은 스포츠 선수 에이전트 생활을 할 때 기혼자인 선수들에게 은밀한 데이트를 알선해 주다가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을 봤다. 애슐리 매디슨은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불륜을 사업화했고 창업 6개월 만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정도로 성공했다. 36개국 2500만여 명의 회원이 있고 약 1340억 원의 연매출을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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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계(CNS) 분야 대표 중견제약사 창업주, 글로벌 신약 기업 지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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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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