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와 경제] 윤석열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 미신인가 과학인가
지난 3월,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발표하며,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선인의 이 말과 집무실 이전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논란 중, 집무실 이전의 이유와 관련된 논란에서 아주 많이 거론된 말들이 청와대터, 미신, 무속, 풍수지리, 전임 대통령들의 운명 등이었습니다. 누구는 청와대 터가 흉해서 여러 전임 대통령들의 말로가 불행했다 주장하고, 누구는 청와대 터가 좋아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풍수지리 이론을 들어 집무실 이전에 대해 찬반 의사를 표했고, 어떤 이들은 터의 길흉을 밝히는 풍수지리를 미신이나 무속과 똑같이 취급했습니다. 풍수지리는 산천의 기운, 땅의 에너지가 사람살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학문입니다. 미신도 아니고, 또 무속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체계적인 이론으로 이뤄진 학문입니다. 물질로 이뤄진 모든 존재는 에너지(기)를 지니고 있으며, 에너지의 생성과 흐름에 어떤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살고 일하는 삶터 주변의 대지, 산, 물 또한 고유의 에너지가 있으며,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