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에 발뻗는 대한항공, 고부가 운항관리와 정비부터 먼저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시장에서 항공교통관리를 시작으로 항공운송, 정비 등 서비스 분야로 참여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기체 제조업체와 비교해 여객, 운항, 관제, 정비 등에서 경험을 지닌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K-드론시스템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 충돌 방지 등을 지원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이다. K-드론시스템은 도심항공교통사업의 핵심인프라다. 항공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도심항공교통사업에 발을 들이려는 대한항공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4월26일부터 시작한 공모신청 접수를 5월13일까지 받는다. 대한항공은 항공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과 협의체를 꾸리겠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도심항공교통사업은 기체 개발·생산, 운송·운용, 공역설계·통제, 운항관리·지원, 사회적 기반(이착륙장) 등 5가지 기술분야로 나뉜다. 대한항공은 운송·운용분야, 운항관리·지원분야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도심항공교통사업에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