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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제이콘텐트리 주식 투자 유망”, JTBC 드라마 지적재산권 확보 부각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 입력 : 2017-11-23 08:32:16
제이콘텐트리가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JTBC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콘텐츠시장에서 입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제이콘텐트리를 투자 유망종목으로 추천하며 목표주가 6천400원을 제시했다.
 
▲ 반용음 제이콘텐트리 대표.

22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전날과 같은 50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중앙일보 기업집단) 소속의 유일한 상장사로 VOD(주문형 비디오)등을 통해 JTBC 방송 프로그램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힘쎈여자 도봉순’을 시작으로 JTBC에서 방영하는 모든 드라마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는 6개, 2018년에는 15개의 드라마 지식재산권을 새로 확보하며 국내 콘텐츠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업자들의 한국드라마 수요가 늘고 사드보복 완화로 중국의 판권시장이 다시 열리는 점도 제이콘텐트리의 2018년 수익이 증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98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5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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