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레쓰비 등 7개 음료브랜드 14종의 편의점 가격을 올렸다.
편의점별로 가격차이가 있지만 칠성사이다 250㎖캔은 1300원에서 1400원(7.7%)으로, 355㎖캔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6.6%), 1.5ℓ페트는 2900원에서 3100원(6.9%)으로 인상됐다. 캔커피 레쓰비 2종은 850원에서 900원(5.9%)으로, 핫식스 2종(오리지날·자몽)은 1100원에서 1200원(9.1%)으로, 실론티 240㎖은 1000원에서 1100원(10%)으로, 솔의눈 240㎖은 1100원에서 1200원(9.1%)으로 각각 올랐다. 펩시콜라 1.5ℓ페트는 2700원에서 2800원(3.7%)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원가절감 노력으로 가격조정을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가격상승 등 비용이 계속 올라 부득이하게 일부 채널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가격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