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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산업
삼양식품, 라면가격 평균 5.4% 인상
삼양라면과 붉닭볶음면 등 12개 제품 50원씩 인상, 760원에서 810원으로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 입력 : 2017-04-28 11:16:00

삼양식품이 5월부터 주요 라면제품의 가격을 50원씩 올린다.

삼양식품은 5월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 마트에 진열된 삼양라면과 나가사끼짬뽕.<뉴시스>
삼양라면은 이번 인상으로 가격이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오른다.

불닭볶음면과 맛있는라면, 나가사끼짬뽕, 간짬뽕, 짜짜로니 등 주요제품 가격도 50원씩 인상된다. 짜짜로니는 5.9%, 나머지 제품은 5%씩 오르는 것이다.

불닭볶음탕면, 김치찌개면, 갓짬뽕, 갓짜장 등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

삼양식품의 라면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인건비와 물류비, 스프 재료비 등 원가 상승의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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