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본사를 이전하며 롯데로지스틱스와 한 건물을 사용한다.
롯데그룹의 또다른 물류회사 롯데로지스틱스도 최근 연세제단 세브란스빌딩에 입주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기존 4개 층에서 2개 층을 사용하게 되면서 각 사업본부 간 더욱 원활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두 물류회사가 같은 사옥에서 긴밀한 협조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현대로지스틱스의 이름을 롯데글로벌로지스로 바꾸고 현대택배도 롯데택배로 바꿨다. 기업이미지(CI)도 교체했고 택배기사의 유니폼과 택배차량을 바꾸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롯데그룹은 또 롯데케미칼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기임원 일부도 교체하는 등 롯데그룹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 물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