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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제강 대표에 이교진,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에 박제승
이교진은 일진전기 대표 출신, 박제승은 삼성전자 출신...일진그룹 임원인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 입력 : 2016-12-26 12:40:15

   
▲ 이교진 일진제강 신임 대표(왼쪽)와 박제승 일진디스플레이 대표.

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 사장, 박제승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일진그룹은 모두 10명을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1985년 일진제강 입사 후 해외영업,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초창기 일진제강의 사업 정상화를 이끌었으며 2003년까지 일진전기 대표를 맡기도 했다.

박제승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마케팅영업 전문가로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삼성전자에서 동남아시아 및 호주 법인장,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삼성SDI에서 자동차전지 마케팅팀장, 총괄부사장을 역임했다.

일진그룹은 허진규 회장이 1968년 세운 부품소재 전문기업집단으로 일진금속공업(현 일진전기)이 모태다.

1970년대 중반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배전금구류(배전 전선을 지지물에 매달 때 쓰는 금속 부품)과 동복강선(구리로 코팅한 강철 선) 등을 국내 최초로 생산하며 사세를 확장했고 1982년 일진제강을 설립했다.

일진그룹은 현재 28개의 계열사를 거누리고 있으며 상장사는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 등 5개사다.

다음은 일진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 일진제강
사장 △ 이교진 대표이사

◆ 일진디스플레이
사장 △ 박제승 대표이사

◆ 일진전기
상무보 △ 이건욱 전략기획실장 △ 노형섭 중전기사업부

◆ 일진머티리얼즈
상무보 △ 류종호 융복합사업팀장

◆ 일진복합소재
상무 △ 윤영길 용기사업부장

◆ 직속기구
부사장 △ 성경현 운영실장
상무보 △ 김태현 감사팀장 △ 이혁준 신사업팀장 △김영화 재무팀장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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