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복합쇼핑몰 형태의 매장을 연다.
파주운정점은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축구장 9배 수준인 6만6천84㎡(2만 평), 영업면적은 2만2천705㎡(6900평) 규모다. 홈플러스 직영매장과 문화센터, 영화관(롯데시네마) 등이 함께 입점한다. 홈플러스는 파주운정점 로비와 매장 일부 공간을 개방형 구조로 만들고, 힙합 댄스와 연주, 동춘서커스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이벤트 스테이지’도 마련했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인구의 3분의 1인 14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파주 전체 어린이집의 약 37%, 사설학원의 약 95%가 밀집해 있을 만큼 상대적으로 유아동과 20~30대 부모들 비중이 높은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운정신도시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쇼핑채널은 마땅히 없어 주민의 대다수는 일산 등 시외 백화점이나 아웃렛을 이용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