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 강남훈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10일 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구조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산업 육성 최전선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뤄 온 에너지공단 이사장으로 일하게 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시스템 전환과 에너지신산업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에너지복지 후생을 증진하는 ‘글로벌 TOP 에너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내놓았다.

강 이사장은 계성고, 서울대 경제학과·행정대학원, 미시간대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한 뒤 행시 26회로 공직에 임용됐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개발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