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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와 장영신 사돈 맺어, 외손자와 손녀가 결혼
정성이의 아들 선동욱, 채형석의 차녀 채수연 결혼...4월15일 명동성당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 입력 : 2016-03-27 14:21:48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게 됐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외손자인 선동욱씨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4월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선동욱씨의 어머니는 정몽구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다. 정성이 고문은 1985년 대전선병원 설립자인 선호영 회장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채수연 씨의 아버지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채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재학시절 부인 홍미경씨와 결혼해 장녀 채문선씨와 차녀 채수연씨 등 1남 2녀를 뒀다.

장녀 채문선씨는 2013년 7월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와 결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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