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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기 강영국, 대림산업 새 대표이사에 선임
대림산업 사장과 부사장, 건축과 플랜트 전문가...이해욱 김재율과 4인 대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 입력 : 2016-03-25 17:42:07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이 대림산업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대림산업은 25일 서울 수송동 사옥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과 강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로 선임했다.

   
▲ (왼쪽부터) 김한기 사장(건축사업본부장), 강영국 부사장.
대림산업은 주주총회가 끝난 뒤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과 강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기존 김동수 사장과 이철균 사장은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돼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김재율 유화사업부 사장은 대표이사를 유지해 대림산업은 새로운 4인 대표이사체제를 맞게 됐다.

김한기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은 각각 건축과 플랜트 부문의 전문가로 꼽힌다.

대림산업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건축과 플랜트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한기 사장은 1961년 태어나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삼호 대표이사 전무,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강영국 부사장은 1960년 출생으로 여수고등학교와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에 대림산업에 입사해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와 전무, 부사장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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