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프린트      창닫기
오리온, 새 대표이사에 이경재
지난해 8월 인사 이제야 적용...작년 8월 본사 사장과 베트남 법인장 교환인사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 입력 : 2016-03-25 17:31:58

이경재 사장이 오리온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리온이 이경재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하고 강원기 사장은 임기가 만료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오리온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열린 오리온 제60기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8월 사장급 인사를 맞교환하는 파격인사를 했다. 베트남 법인장이었던 이경재 사장이 오리온 사장으로 오고 강원기 오리온 사장이 베트남 법인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오리온 대표이사는 그동안 여전히 강원기 사장이 맡아 왔는데 이번에 공식적으로 교체된 것이다.

이규홍 오리온 부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중국 베이툰에 설립한 공장을 본격 가동해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중국에서 고급제과시장을 개척해 내륙지방까지 영업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중동과 인도까지 뻗어나가는 수출 전초기지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주총에서 김은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기사프린트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