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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썸에이지 주가 하한가,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흥행 기대 밑돌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 입력 : 2018-10-29 18:05:04
썸에이지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썸에이지는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출시했는데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보이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 박홍서 썸에이지 대표이사.

29일 썸에이지 주가는 가격 제한폭인 29.90%(885원)까지 떨어진 2075원에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10.30%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다.

썸에이지 주가 하락은 최근 썸에이지가 글로벌시장에 내놓은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의 흥행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썸에이지 산하 넥스트에이지는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했고 25일 세계 150여개 국가에 정식 출시했다.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이다.

썸에이지 주가는 고스트버스터즈 월드가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24일 9.52%, 25일 8.20% 급등했다. 그러나 현재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미국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무료게임 인기 순위에서 58위를 유지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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