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인재 중요성 역설  
▲ 구본무 LG그룹 회장(오른쪽)이 제28회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대학생과 대학교수들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해 우수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은 29일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해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저성장이나 기후변화 같은 문제는 어느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여러분 같이 우수한 인재들의 도전은 우리가 꿈꾸던 것들을 현실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들에게 해외탐방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 회장이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1995년부터 시작됐다.

LG그룹은 해외탐방에 필요한 항공비와 활동비 등을 지원하며 탐방 후 보고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입사자격, 인턴자격 등을 부여한다.

현재 130여 명의 LG글로벌챌린저 출신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계열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이원복 덕성여자대학교 총장, LG그룹 경영진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전날인 28일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LG는 대학이 곧 국가경쟁력의 뿌리라는 믿음으로 28년 동안 해외연구를 후원해왔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학문성과를 높이고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여 우리나라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1980년대 말부터 매년 30명 남짓의 교수들을 선발하여 해외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지금까지 777명의 대학교수에게 240억여 원의 해외연구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 회장과 함께 한민구 심사위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 LG그룹 경영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