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청사진은?
재생시간 : 8:55 | 조회수 : 157 | 서지영
[채널Who] 국내 제약업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보령이 주목받고 있다.
창업주 외손자 김정균 보령 대표가 올해 단독 대표로 올라 16년 만에 오너경영을 본격화했고, 지난해 매출 1조 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균 대표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항암제 LBA(특허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판권을 인수해 자체 제조 판매하는 것)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끌었지만, 카나브 특허 만료로 수익성 타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글로벌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 대만·유럽·북미 등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진짜 관심은 김 대표가 국내 최초로 도전한 우주 헬스케어 사업이다.
약 1천억 원을 투입해 NASA·엑시엄스페이스와 협력 중이지만,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어 시장의 평가가 엇갈린다. 보령 주가는 여전히 부진하다.
하지만 김 대표는 "제약이 본업이자 우주산업은 미래 전략"이라며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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