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잠시 주춤하는 현대차 정의선, 점유율 반등 위해 신차 대거 투입
재생시간 : 1:7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 시장 점유율 반등을 위해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점유율 20% 안팎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정체 상태이며, 특히 현대차는 올해 3월 기준 점유율 13.9%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모두에서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크레타 일렉트릭 출시 효과로 전기차 판매가 455% 급증하며 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렸다.
기아도 인기 모델 카렌스를 바탕으로 한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를 선보였고, 시로스의 전기차 모델도 준비 중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기반 전기차도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현지 1위 타타모터스와 경쟁하게 된다.
내연기관차 부문에서는 베뉴와 셀토스의 2세대 모델을 통해 전기차와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윤휘종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