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천당제약 주가 장중 20%대 급등, 아일리아 복제약 3상 동등성 입증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3-27 11:4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천당제약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SCD411’이 글로벌3상에서 동등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SCD411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이다. 
 
삼천당제약 주가 장중 20%대 급등, 아일리아 복제약 3상 동등성 입증
▲ 27일 삼천당제약 주가가 장중에 전날보다 25.12%(1만5400원) 급등한 7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50분 기준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4.63%(1만5100원) 급등한 7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95%(6100원) 높은 6만74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늘려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SCD411이 임상3상에서 동등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인 24일 공시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와 SCD411을 두고 임상 3상을 실시한 결과 두 약품의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SCD411 임상에서 아일리아와의 동등성을 입증하고 오리지널 제품이 승인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며 “추후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9월 임상3상을 종료한 바 있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