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이 악화된 업황 속에서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메리츠증권은 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375억 원, 영업이익 1조925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 메리츠증권은 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375억 원, 영업이익 1조925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
매출은 지난해 대비 145.4%,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수준이다.
메리츠증권이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의 영업이익은 2017년부터 6년 연속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매번 새로 썼다.
메리츠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의 리스크 관리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의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한 포트폴리오가 실적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