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금융  금융

BNK금융 작년 은행 성장에 순이익 늘어, 160억 자사주 매입 결정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02 16:4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가 은행계열사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BNK금융지주는 2022년에 순이익(지배지분) 8102억 원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보다 순이익이 2.4% 늘었다. 
 
BNK금융 작년 은행 성장에 순이익 늘어, 160억 자사주 매입 결정
▲ BNK금융은 지난해 은행계열사 성장에 힘입어 순이익이 2.4% 증가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4558억 원, 279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021년과 비교해 각각 13.2%, 21.0% 증가한 수치다. 

BNK금융은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는 BNK캐피탈만 순이익이 증가했다.

BNK캐피탈 순이익은 1710억 원으로 2021년보다 28.4% 늘었다.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573억 원으로 50.6% 감소했다.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38억 원, 138억 원 순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 부실기업 감축 노력으로 안정세를 보였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5%로 2021년과 같았다. 연체율은 0.40%로 전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2021년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11.21%를 나타냈다. BNK금융그룹은 경기침체 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치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주당 62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배당성향 25%, 시가배당률 8.6%에 해당한다.

BNK금융은 순이익의 2% 규모인 160억 원의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안정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순이익 목표를 8700억 원을 세웠다”며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주가가 기업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