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기업 한솔테크닉스 주가가 대폭 올랐다.
반도체제조장비 부품을 만드는 업체를 인수해 전자부품제조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6일 한솔테크닉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3일보다 12.59%(840원) 뛴 7510원에 마감됐다.
3일 한솔테크닉스는 2022년 1월14일 아이원스 주식 1011만7992주(34.47%)를 1275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한솔테크닉스 전체 자산의 21.56%에 이른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 분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아이원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반도체 전공정장비 부품,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품의 제조 및 세정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아바코 등을 두고 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463억 원, 순이익 4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