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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합참의장 '싸움닭' 던포드, 문재인 만나 한미공조 논의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대응방안 마련...한중일 3국 순방 위해 방한
임주연 기자  |  jun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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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17: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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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격위협에 맞서 한미 군사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한국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던포드 합참의장과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리처드 클락 합참기획참모부장 등 미국정부측 인사 4명을 만나기로 했다고 13일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던포드 합참의장 등은 북한의 ‘괌 주변 포위사격’ 위협 등을 놓고 한미의 군사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최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해 괌을 포위사격할 수 있다고 발언했을 뿐 아니라 우리 해병대의 해상사격훈련과 관련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도 있다며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2015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해병대 출신 합참의장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를 해병대사령관 취임 7개월 만에 합참의장으로 지명하면서 “던포드는 군에서 가장 존경받는 장교이자 ‘강인한 보스톤사람의 본보기’”라고 평가하면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동부 보스톤 출신으로 세인트 마이클스대학을 졸업한 뒤 1997년 간부 후보과정을 거쳐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 캠프 팬들턴의 해병대 1사단에서 소대장을 맡아 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한 뒤 중대장과 대대장, 연대장, 하단장, 해병대 원정군 사령관 등을 지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2003년 이라크전 당시에 1사단 5연대장을 맡으면서 ‘싸움닭 조(Fighting Joe)’라는 별명을 얻었기도 했다. 이후 그는 장군으로 진급해 해병대사령부 작전기획국장, 합동참모본부 작전 부국장, 아프간 주둔군 총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한중일 3국 순방을 위해 13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1박2일 일정으로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며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중국으로 떠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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