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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동남아국가연합 특사로 박원순 임명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파견 예정..."동남아 국가들과 도시외교 전개"
이규연 기자  |  nuevacarta@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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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1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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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특사로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임명돼 올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파견된다”며 “개별 국가의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박 시장이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원순 서울시장.
필리핀은 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의장국가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을 국내에 두고 있다. 베트남은 올해 한국과 수교 25주년을 맞았고 11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가이기도 하다.

박 대변인은 박 시장을 특사로 임명한 이유로 “박 시장은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정식으로 초청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도시외교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을 찾아 문 대통령의 협력외교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하고 현지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새 정부의 정책과 외교관계 발전을 논의하게 된다.

박 대변인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에 별도의 특사를 파견하는 의미로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넘어 한국의 외교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외교를 추진하기 위한 의지를 이번 특사인선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동남아시아 국가 10곳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한국이 이 국가들을 상대로 매년 무역흑자 300억 달러 이상을 내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는 등 주요 경제·교역상대로 자리잡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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