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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문재인, 웬만한 아이돌 부럽잖은 인기 누리는 까닭공식 팬카페 회원 2만 명, 웨이보 팔로워도 5만 명 넘어..."비결은 진실된 소통"
임주연 기자  |  jun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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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6  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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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 삼성동 SM타운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입장하며 청소년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돌 부럽잖은 거대한 팬덤을 누리고 있다.

16일 하루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팬카페 ‘문팬’에 새로 가입한 회원 수는 190명이 넘으며 총 회원 수 2만 명을 향해 가고 있다. 정치인 팬클럽으로서는 흔치않은 숫자다.

과거에도 정치인들 후원회나 팬클럽은 존재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모임은 말 그대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회원들은 정견에 공감하고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굿즈'를 제작하고 '짤'들을 생산한다. 굿즈는 스타를 응원하고 팬심을 다독이기 위해 제작 판매하는 각종 물품들을 말한다. 짤은 합성이나 패러디, 편집 등을 통해 생산하는 사진들을 가리킨다.

문 대통령 팬클럽은 해외에도 있다.

‘문재인 팬클럽’이라는 웨이보 계정은 팔로워 수만 약 5만3400명에 이른다. 이 계정은 문 대통령의 일정, 사진, 동영상, 어록 등을 게재해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 해외 정치인 팬클럽이 등장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문 대통령의 팬이 늘어나면서 관련 사진과 굿즈인 이른바 ‘문템’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이 9일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했고 이후 3일 만에 1위에 올랐다. 예스24가 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문 대통령 표지의 ‘타임’ 아시아판도 4시간 만에 1만 부가 '완판'됐다.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굿즈를 제작하는 젠틀재인은 달력 신청을 받은지 하루도 안돼 수천 개의 주문을 접수하기도 했다. 

정치인으로서 초유의 인기를 누리는 문 대통령의 비결은 수려한 외모와 좋은 인상이라는 말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최영재 경호원과 함께 ‘청와대 F4’라는 애칭이 붙었다. 문 대통령이 조 수석 등과 11일 커피를 들고 청와대를 산책하는 사진에 깊은 인상을 받고 팬덤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는 여론도 생겼다.

   
▲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문재인 대통령을 읽는다'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씨도 팬덤 형성에 한몫하고 있다.

그는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영부인의 권위보다 만남과 교감에 집중했다. 시종일관 소탈한 매력을 뽐내 ‘유쾌한 정숙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적이면서 건강미 넘치고 활달했던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와 곧잘 비교되곤 한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김정숙씨의 기사만 골라본 기록과 함께 “아무래도 입덕(팬덤 입문) 초기 같다”며 “살다살다 영부인 덕질(팬활동)을 하게 되다니”라고 게재했다.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소통 자세에서 인기비결을 찾기도 한다.

한국 커뮤니케이션앤스피치 소통학회 부회장인 유상건 상명대 교수는 "국민과 소통하려는 진심어린 자세는 메시지의 내용 자체보다 더 강렬하게 사람들 마음에 다가온다"고 문 대통령의 인기비결을 풀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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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비결? '일상공개' 그것 뿐. 원래 저런 사람들임. 바르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
(2017-05-17 1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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