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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대우조선해양 충당금에도 1분기 순이익 급증순이익 5134억, 전년보다 12.4% 증가...“KEB하나은행 통합 시너지 나타나”
김현정 기자  |  hyunju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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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1  18: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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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대규모 대우조선해양 충당금 적립에도 1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에 순이익 5133억9700만 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다.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하나금융지주는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3502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등 1분기에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을 거뒀다.

일회성 대규모 추가충당금 적립을 제외하면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은 8400억 원가량이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 전산통합 이후 인력배치 및 자원관리 등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면서 “판매관리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하는 등 통합 시너지효과가 나타나 일회성 대규모 충당금 전입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자이익은 1조191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 늘었다. 201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이자이익은 73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489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1%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87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1분기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돼 앞으로 경상적인 충당금 규모는 더욱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4226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률 역시 일시적 충당금 요인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8%포인트 오른 0.72%로 나타났다.

1분기말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4.69%로 2016년 말보다 0.36%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12.42%로 2016년 말보다 0.65%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60%로 지난해 말보다 0.18%포인트 올랐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5%로 2.93%포인트 증가했다.

은행부문 비중은 순이익 기준으로 97%, 비은행부문 비중은 3%로 나타났다.

은행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1분기에 순이익 4780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2.9% 줄었다.

KEB하나은행의 이자이익은 1조125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4%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21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다.

KEB하나은행의 판매관리비는 65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3.0% 줄었다.

1분기 비은행계열사 순이익을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 150억 원, 하나카드 500억 원, 하나캐피탈 185억 원, 하나생명 74억 원, 하나저축은행 79억 원 등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비은행계열사 가운데 하나카드가 선전했다”면서 “하나카드는 신규회원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2014년 통합 카드사 출범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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