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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감산 놓고 중동국가 입장 갈려, 국제유가도 혼란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입장 달라...두바이유는 내리고 브렌트유는 올라
이지혜 기자  |  wisdom@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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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1  1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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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원유와 두바이유 가격은 떨어지고 브렌트유 가격은 올랐다.

이라크는 원유생산량 감산정책 면제를 요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감산정책 연장을 지지하면서 국제유가 등락이 엇갈렸다.

   
▲ 21일 이라크는 원유생산량 감산정책 면제를 요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감산정책 연장을 지지하면서 국제유가 등락이 엇갈렸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4% 내린 50.27달러를 기록했다. 50달러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도 전날보다 2.9% 내린 51.46달러에 거래됐다.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에 감산면제를 요청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부텍사스유와 두바이유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라크의 이슬람혁명 최고위원회 의장은 20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의 압박에서 벗어나 석유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권리를 원한다”며 “원유생산량을 늘려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싸울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52.99달러로 전일보다 0.1%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합의 연장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오른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부 장관과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에서 20일 열린 컨퍼런스에 참여해 러시아가 감산연장에 협조할 것이고 아프리카국가 한곳도 감산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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