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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경영 1년, 종합렌탈회사로 탈바꿈올해 영업이익 뒷걸음 종지부 찍을 듯...강력한 의지로 사업구조 재편 추진
조은아 기자  |  euna@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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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1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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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016년 4월7일 서울 명동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고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년 만에 SK네트웍스를 완전히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도전하는 사업마다 고배를 마시며 신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최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종합렌탈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가 올해 영업이익 2200억 원가량을 내 지난해 영업이익 1673억 원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영업이익은 2011년 3600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5년 연속 뒷걸음질했다. 그러나 올해 렌탈사업과 가전사업을 통해 확실히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인수한 SK매직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데다 렌터카사업도 업계 2위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매직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의 양대 사업인 렌탈사업과 가전사업 모두 매출과 수주, 신규계정 수 등에서 목표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역시 양대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미세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 수요 역시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지난해 치러진 SK매직(동양매직) 인수전에서 경쟁자들보다 많은 금액을 써내는 것은 물론 매각자 측이 내세운 전직원 고용승계라는 조건을 수용하면서 동양매직을 품에 안았다.

SK네트웍스가 이전까지 하이마트나 KT렌탈 등 대규모 인수전에서 경쟁자에 밀려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점과 대조적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SK네트웍스로 복귀한 뒤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의 빠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적자를 이어가던 패션사업을 현대백화점그룹에 매각했고 LPG사업도 SK가스에 양도했다.

최 회장은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렌터카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SK렌터카는 2월 AJ렌터카를 제치며 업계 2위에 올랐다. 업계 3위로 올라선 지 딱 1년 만이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 회장이 앞으로 AJ렌터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AJ렌터카는 악화된 사업환경 때문에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다.

SK렌터카가 AJ렌터카를 품으면 단숨에 롯데렌탈을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 2월 기준으로 두 회사의 운영차량 대수를 합치면 14만9천 대로 롯데렌탈의 16만 대를 바짝 추격한다.

SK네트웍스가 LPG사업과 충전소를 SK가스와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에 매각해 1조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한 점을 두고 AJ렌터카를 인수하기 위한 대비라는 분석도 나온다.

SK네트웍스 주가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지난해 1~2월 5천 원대에 머물다가 최근 8천 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최 회장이 SK머티리얼즈, SKC코오롱PI, SK, SK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고 SK네트웍스 주식을 매입하는 점도 시장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대표에 취임한 뒤 최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SK네트웍스 주식 41만2772주를 사들였다. 자사주를 사는 데에만 27억 원가량을 썼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의 아버지인 최종건 창업주가 일군 기업이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최종건 창업주가 선경직물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회사로 SK그룹의 모태기업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19년 만에 SK네트웍스에 복귀한 뒤 가장 먼저 최종건 창업주의 동상을 건물 1층으로 옮겨오고 큰절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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