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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15명 사이에 허경영은 왜 보이지 않을까대선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 선고받아 출마 못해...가수로 왕성한 활동
나병현 기자  |  naforc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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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1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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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가 15명. 그런데...허경영이 없네요.” “허경영이 불출마해 재미없는 대선이 될 듯.”

대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 많은 네티즌들이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 한 점을 놓고 의아해했다.

   
▲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이번 대선에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후보명단에서 허 전 총재의 이름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총재는 피선거권 제한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못했다.

2007년 대선 때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2008년 대법원에서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허 전 총재는 그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만간 나를 사면복권할 것인 만큼 19대 대선 출마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대선후보로 등록하지 못했다.

지지자들은 정부청사 앞에서 허 전 총재의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온오프라인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허 전 총재는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선후보로 등록해 각종 예언과 이색공약, 공중부양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선도 모두 완주했는데 17대 대선에서 10만 표에 가까운 득표율(0.4%, 9만6756표)를 얻기도 했다.

   
▲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의 제 17대 대선 포스터.
허 전 총재는 2012년 한 인터넷매체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예언하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허 전 총재는 당시 “대통령 집권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면서 차기 대선정국에 들어갈 것”이라며 “대통령이 임기를 1년 양보할 수도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촛불집회가 일어날 것이고 그걸 개헌정국으로 덮으려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허 전 총재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체 여론조사를 시행해 9일 페이스북에 ‘제1차 19대 대선 국민 여론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5155명의 응답자 가운데 허 전 총재는 4675명(90.7%)의 ‘좋아요’를 받으며 1등을 기록했다.

2일에는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자본주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청년실업 해결방안, 결혼·출산기피문제 해결방안, 노인 생활고 해결방안, 중산주의 경제론’ 등 5가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3월29일 가수 서사장(SSJ)씨와 함께 듀엣곡 ‘좋은 세상’을 발표했는데 이 곡은 한 때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트로트 차트 12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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