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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에너지사업으로 500V 기업가치 올리기 힘써미래에너지사업으로 500V 수익원 확보...코넥스 상장해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백설희 기자  |  ssul20@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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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6  1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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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범 500V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지난해 12월2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500V 의 코넥스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충범 500V 대표가 미래에너지사업에 빠져있다.

김 대표는 벤처연합체인 500V의 자체사업으로 미래에너지사업을 키워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김충범, 500V의 미래에너지사업 키우기

500V 관계자는 16일 “500V는 사업지주회사로서 자체 주력사업으로 미래에너지사업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환경바이오에너지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미래에너지사업을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500V 관계자는 “하수슬러지 연료화사업, 친환경 소수력발전기 제조, 유기질 비료화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에너지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500V는 최근 국내 1호 하수슬러지(하수침전물) 연료화사업 인허가업체인 인우산업을 영업양수도방식으로 인수했다.

김 대표는 인수한 사업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 및 연료화시설을 증설하고 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태양광 및 소수력발전기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수슬러지 연료화사업은 생활 하수슬러지를 고형의 연료자원으로 재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힌다. 시장의 수요는 많은데 그에 비해 공급은 적어 수익이 안정적이다.

김 대표는 지자체 및 수력발전 관련 업체들과 500V의 소수력발전기 납품계약을 체결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소수력발전은 물의 낙차(위치에너지)를 이용한 수력발전의 소규모 발전형태다.

지난해에는 중국 북대황그룹과 연간 60만톤의 바이오 유기비료 생산이 가능한 공장 설립계약도 맺었다.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할당제가 실시되고 있다는 점은 500V의 미래에너지사업의 가능성을 밝게 한다. 신재생에너지할당제는 500메가와트(㎿)급 이상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발전사업자가 발전량의 2%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해 공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 고시생에서 어엿한 기업인으로

김 대표는 25세였던 2000년 7월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지면서 갑작스레 산업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도부라이프텍 사장에 올랐다.

당시 회사는 매우 어려웠다. 외무고시를 치기 위해 공부만 했기 때문에 경영관련 지식이 있을리 만무했고 어리다는 이유로 채무자들에게도 무시당하곤 했다. 

   
▲ 김충범 500V 대표.
김 대표는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씩 일하며 공장에서 제품을 찍고 포장하는 방법, 경리업무를 보는 방법을 익혔다. 

2년이 지나고 회사가 정상궤도를 찾아가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에 힘을 쏟았다. 화학식을 공부하고 독일과 일본 논문을 찾아보며 기술확보를 위해 공을 들였고 다수의 기술·제품 특허를 확보해 이제 도부라이프텍은 국내 1위 산업용 마스크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김 대표는 유통과 IT 관련한 서비스분야 등에서 9번의 창업을 했고 대부분 성공했다. 창업한 회사들은 팔아서 빠르게 투자금과 이익을 회수했다.

500V는 김 대표가 10번째로 창업한 회사다. 회사명 500V는 O2O 라이프사이클에 기반한 500개 벤처의 연합(500 Ventures Of Life & Tech)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10여 년 동안의 기업운영과 창업 및 투자금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키운 뒤 상장 등을 통해 투자금과 이익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500V는 온·오프라인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분맞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을 체결해 몸집을 키우고 실제 사업운영은 제휴형태를 유지한다. 지주사 형태의 500V는 이후 스타트업 매니지먼트와 인큐베이팅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상장 등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추진한다.

벤처연합 500V는 사업 첫해인 2015년부터 흑자를 냈고 2016년 말에는 벤처연합 최초로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현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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