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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의 퇴임사가 박근혜의 사저복귀 메시지였다면[기자의 눈] “분열과 반목 떨쳐내고 포용으로 화합해야”…박근혜가 해야 할 말
김재창 기자  |  changs@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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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3  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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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다른 재판관들과 함께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가 사랑하는 민주주의, 그 요체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번 진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자유롭고 평등하며 더욱 성숙하게 거듭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를 껴안고 화합하고 상생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퇴임식에서 읽어내려간 A4용지 5장 분량의 퇴임사 중 일부분이다.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서 듣고 싶었던 메시지가 바로 이런 게 아니었을까.

이정미 권한대행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차대한 국면에서 국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하루 차이를 두고 현직에서 물러나게 됐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권한대행은 그동안 탄핵심판을 심리하느라 퇴임사를 준비할 시간조차 없어 퇴임식이 열린 이날 오전 11시 직전까지 퇴임사를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두고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는데 퇴임사 곳곳에 이 권한대행이 심판과정에서 느꼈을 인간적인 고뇌가 배어 있었다.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해 보였던 그 자리가 실은 폭풍우 치는 바다의 한 가운데였다"고 한 대목에서는 그동안 지녔을 엄청난 부담감을 엿볼 수 있다.

이 권한대행은 퇴임사에서 중국 고전 ‘한비자’에 나오는 ‘법지위도전고이장리(法之爲道前苦而長利)’라는 소절을 인용했는데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라는 뜻이다.

엄정한 법집행이 당사자들에게 단기적으로 고통을 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이 권한대행의 법철학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퇴임식은 평소 인품처럼 검소하고 소박하게 진행돼 오전 11시에 시작해 모두 9분 만에 끝났다. 퇴임식장엔 남편과 아들, 딸도 보이지 않았다. 헌재 관계자는 “이 권한대행이 행사를 요란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해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마지막 가는 길’은 요란했다.

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7시가 넘어 청와대에서 퇴거해 수십대의 오토바이 차량과 함께 삼성동 사저로 향했을 때 그곳에는 이미 지지자 1천여 명과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대통령’을 연호하고 있었는데 일부 여성 지지자 중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에서 내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헌정사상 첫 탄핵된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고 청와대에서 사실상  ‘쫓겨난’ 어두운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신 읽은 4줄짜리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으로서 소명을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입에서 끝내 헌재 승복과 관련한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 권한대행이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탄핵심판 선고에서 “일련의 언행을 보면 법 위배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헌법수호 의지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한 말이 정확히 적중한 셈이다.

박 전 대통령의 말처럼 검찰과 특검의 대통령 수사가 정식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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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자를 폭행했나
'기자 당신이 무차별 폭행 당하고 난 뒤에 가해자가 당신에게 이제 다 지난 일이니까 화해하고 협력하자고 한다면 기자 당신 기분은 어떨까? ' 기자의 기분을 알기 위해 박사모는 언론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을 폭행했나. 경찰을 폭행하고. 잘 말했다. 헌법의 탄핵제도는 도저히 국정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는 경우 물러나게 하는 제도이기에 박근혜를 탄핵했다. 죽어갈 때 머리손질한 최악의 고약한 혼군.
(2017-03-14 16:20:03)
멍청하다
거짓을 반복하는 자에게 그 누구도 신임을 주지 않을 것이다. 변호를 하랬더니 예수와 함무라비 법전이 웬 말인가. 그들에겐 수준조차 없다. 헌재 재판관을 모욕하고 고성을 지르는 행태를 보면 답 나온다. 대통령도 품위가 없었으며 그들의 하수인조차 품위는 없었다. 그들 말대로 억울했다면 품위있게 제대로 변호할 수 있었을 것. 그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빼애액과 성희롱, 경찰 폭행, 양비론밖에 없다. 멍청함에 망한 거다.
(2017-03-14 16:17:42)
거짓
박사모 빨갱이들은 헌재가 내린 결론이 꼭 소추위원단의 목소리만 듣고 내려진 것처럼 말한다. 박근혜 수십명의 변호인단 일하지 않았다는 것인가? 박근혜가 한 말이 모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국정교과서,담배값,탄핵,헌재 승복. 모두 자신이 예전에 한 말들이 돌아왔다. 이제 하나만이 남았다. 부패한 공무원 원칙대로 일벌백계해야할 것. 박사모와 박근혜 공통점은 누구도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는다.
(2017-03-14 16:14:44)
억울함을 입으로만 주장
대통령이 억울함을 주장하는데 입으로만 주장하니 문제지. 증거를 대밀어라. 박근혜가 국정농단을 했다는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박근혜는 억울하다, 안했다 이 말만 반복할 뿐 본인이 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내밀지 못한다. 민주당 욕만하면 잡혀가는 나라? 지금껏 박근혜가 그랬다. 박근혜 욕만 하면 블랙리스트에 넣고 지원금을 끊고, 박근혜를 지지하면 지원금폭탄. 최경환은 선거 유세시절 진박들 지역구에 예산 폭탄 내리겠다.
(2017-03-14 16:11:41)
마녀사냥
탄핵소추 부터 불법적으로 시작해 경검찰 언론까지 이미 좌경화 되어
편파 방송으로 일관하고 무고한 일국의 대통령을 억지 탄핵 했으나
어느 누구 하나 진실을 말하는 자가 없다 왜 일까?
광화문에선 단두대를 설치하고 대통령 목을 걸어 효수하며 나체사진과 성 행위 사진이 난무하며
이석기 석방 사회주의가 답이다 혁명하자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해도
아나라는 처벌하지않는다
그러나 민주당 욕만하면 잡혀 가는 나라

(2017-03-14 07:10:54)
탄핵반대
대통령 측에서 억울함을 주장하는데, 이미 결론을 내려놓은 재판진행과, 더우기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의 중대한 결정을 특정인의 임기에 맞추어 결론을 내리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모든 증인과 증거를 빠짐없이 검토한 후 내려야 할 결정을 저런 식으로 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이건은 승복의 문제 이전에 재판의 공정성의 문제라고 본다.
(2017-03-14 00:50:18)
탄핵반대
이제 국민들의 직접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을 임기 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끌어내리는 나쁜 선례가 생겼으니 앞으로 우리나라의 100년 200년 동안의 정치사의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 설사 무능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어떠한 경우에도 임기를 보장해 주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의 안정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었을 것인데, 이번 헌재의 판결은 안타깝지 그지 없다.
(2017-03-14 00:46:21)
탄핵반대
기자 당신이 무차별 폭행 당하고 난 뒤에 가해자가 당신에게 이제 다 지난 일이니까 화해하고 협력하자고 한다면 기자 당신 기분은 어떨까? 헌법의 탄핵제도는 도저히 국정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는 경우, 우리 역사에서 연산군 같은 최악의 혼군이 대통령으로 등장한 경우 그런 혼군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한 제도이다.
(2017-03-14 0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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