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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사드리스크 피해 중국에서 직접 생산 추진중국당국 위생허가 받을 가능성 더욱 낮아져...합작법인 등 다른 방법 모색
윤준영 기자  |  junyou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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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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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이 사드리스크 탓에 주력제품인 달팽이크림의 위생허가를 받지 못해 중국시장 확대에 고전하고 있다.

잇츠스킨은 합작법인과 모회사의 현지공장을 통해 중국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잇츠스킨의 달팽이크림은 1년 반 넘게 중국당국의 위생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
중국정부가 최근 한국산 화장품수입에 이전보다 깐깐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위생허가를 받아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최근 홈페이지에 지난해 11월 불합격 판정을 받은 화장품명단을 발표했는데 대다수가 한국화장품으로 확인됐다.

잇츠스킨의 달팽이라인 제품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달팽이홍삼아이크림 제품만도 잇츠스킨 2016년 3분기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아 2016년 상반기 잇츠스킨 매출의 53%가 중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달팽이라인 제품에서 나왔다.

잇츠스킨은 달팽이크림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수출대행업체인 따이공(보따리상) 등의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했지만 지난해인 2016년 5월 중국당국은 이마저 금지했다.

잇츠스킨은 지난해 8월부터 상하이면세점을 통해 위생허가없이 달팽이크림 등을 현지에 판매하고 있지만 ‘직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중국시장을 확대하기는 부족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잇츠스킨은 중국당국의 제재를 피하고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지생산 전략을 택하고 있다.

잇츠스킨은 주력제품인 달팽이크림을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잇츠스킨의 모회사인 한불화장품은 올해 6월 중국 후저우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고 잇츠스킨의 인기제품과 중국 전용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제품을 만들면 지방정부에 신고만 하면 판매가 가능하다”며 “시판에 필요한 위생허가 등의 과정이 간소화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잇츠스킨은 지난해 중국 현지 기업인 썬마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썬마잇츠스킨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중국전용 브랜드를 내놓는다.

중국 전용 브랜드의 현지 유통 및 마케팅은 합작법인 썬마잇츠스킨이 맡는다. 잇츠스킨은 중국 대형 패션기업인 썬마그룹의 유통망과 네트워크가 중국시장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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