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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토요타 제치고 지난해 글로벌판매 1위 탈환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 1030만 대...스코다 세아트 등 저가브랜드 호조
임수정 기자  |  imcrystal@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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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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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그룹이 지난해 디젤게이트 여파에도 저가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글로벌판매 1위 탈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폴크스바겐그룹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030만 대를 팔았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보다 3.8% 늘었다.

   
▲ 마티아스 뮐러 폴크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토요타를 제치고 글로벌판매 1위 탈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2015년까지 4년 연속 글로벌판매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아직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연간 판매량이 1009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치를 기준으로 보면 폴크스바겐그룹이 판매량에서 20여 만대 앞선 셈이다.

폴크스바겐그룹은 디젤게이트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과 유럽에서 판매량을 늘렸다. 폴크스바겐그룹의 브랜드 가운데 저가 브랜드인 스코다와 세아트가 판매량을 견인했다. 

스코다는 지난해 중국과 유럽에서 선전하면서 글로벌판매가 2015년보다 6.8% 늘었다. 폴크스바겐그룹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코다는 올해도 SUV 코디악과 준중형 세단 옥타비아의 신형모델을 출시하면서 폴크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을 늘리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세아트의 첫 SUV인 아테카와 다목적차량인 알함브라가 지난해 인기를 끌면서 세아트는 2007년 이후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세아트의 지난해 판매량은 2015년보다 2.6% 늘었다. 세아트는 올해 레온과 이비자 등 해치백 차량의 신형모델과 소형 SUV 신차인 아로나를 출시한다.

폴크스바겐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포르쉐와 아우디는 지난해 각각 5.6%, 3.8%의 판매성장률을 기록했다. 폴크스바겐 브랜드의 지난해 판매량은 2.8% 늘었다.

폴크스바겐그룹의 지난해 지역별 판매량은 중국에서 12%, 유럽에서 4% 늘었다. 반면 브라질판매는 34%나 떨어졌고 미국판매도 2.6 %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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