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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주식 매수에 아직은 신중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IG넥스원은 차세대 군의 디지털 무전기인 ‘TMMR(다대역 다기능 무전기)’ 매출이 본격화하는 2020년부터 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LIG넥스원의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로 3만6천 원을 제시했다. LIG넥스원 주가는 21일 3만9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실적 악화와 방산산업의 기초체력이 흔들리면서 최근 주가가 2017년 평균 주가보다 50% 이상 하락했다”며 “주가가 많이 가벼워졌지만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LIG넥스원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202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34.5%, 영업이익은 84.3% 줄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주요 품목의 국내 양산계약 납기 종료로 3분기에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며 “4분기도 실적 후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IG넥스원은 2016년과 2017년 수주 감소에 따라 2018년 실적이 후퇴했지만 2019년부터는 올해 따낸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올해 신규 수주 1조7천억 원 규모가 예상된다”며 “수주와 납품 시차는 보통 6개월 이상 걸리는 만큼 2019년은 완만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부터는 ‘TMMR(다대역 다기능 무전기)’ 본격 양산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TMMR(다대역 다기능 무전기)’ 은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등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디지털 무전기로 LIG넥스원은 2007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에 참여해 왔다. LIG넥스원은 ‘TMMR(다대역 다기능 무전기)’ 양산을 통해 연간 매출 3천억~4천억 원 규모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