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KB국민은행은 12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4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은행, '환경' 주제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메타버스에서 열어

▲ KB국민은행은 12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4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제4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환경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프로그램 언어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접목해 2021년 8월부터 진행됐다.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총 96팀이 환경 관련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출품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5개팀의 출품작이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을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됐고 접속한 이용객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위원단의 최종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만든 '미소팀'이 대상을 탔다. 

최우수상은 쓰레기통의 위치정보 공 앱을 만든 'GMG팀'이 받았으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도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래밍 언어와 글로벌 트렌드를 접목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