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주요 ETF(상장지수펀드) 보수를 내렸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7종에 대한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주요 상장지수펀드 보수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

▲ 삼성자산운용은 ETF 7종에 대한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대상상품은 업계 내 동일 혹은 유사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국내주식형 2종(KODEX 헬스케어, KODEX 200ESG), 미국주식형 2종(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 미국리츠 1종(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국내외 채권형 2종(KODEX 10년국채선물, KODEX 미국채10년선물) 등 모두 7종이다.

총보수는 KODEX 10년국채선물은 0.07%, 나머지 ETF는 0.09%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된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최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시장을 통한 ETF 장기투자자가 늘어나고 기관 투자자들의 ETF 투자 수요가 증가하며 장기 투자를 향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주요 ETF 보수 인하는 장기 투자를 해야하는 연금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