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2년 자회사의 상장과 SK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3일 박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보낸 2022년도 신년사에서 “2022년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본격적으로 움직여 크게 도약할 것이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박정호'>박정호</a>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박 부회장은 앱마켓 자회사 원스토어와 보안전문 자회사 SK쉴더스를 성공적으로 상장시켜 시장으로부터 SK스퀘어가 보유한 투자자산 가치와 투자역량을 인정받겠다고 했다.

SK그룹 계열사간 협업도 확대할 의지도 내비쳤다.

박 부회장은 “SK스퀘어를 중심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키워나갈 것이다”며 “3사가 함께 모인다면 투자영역이 반도체사업에서부터 미래 혁신기술까지 아우를 것이다”고 말했다.

또 세상이 꿈꾸는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SK스퀘어가 투자하면 잘될 것 같다’, ‘SK스퀘어의 투자가 인류의 미래를 혁신할 것이다’ 등의 자기실현적 예언을 통해 SK스퀘어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