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이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바이오젠 인수설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바이오젠 인수설 사실 아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이날 한국경제는 삼성그룹이 바이오젠 지분 인수를 위한 사전 검토를 마치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젠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제약사로 연간 매출 16조 원가량을 거두고 있다.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작법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세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1주, 바이오젠이 50%-1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바이오젠 인수금액이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해 5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