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이 연체비율 0%대를 달성했다.

농협상호금융은 20일 기준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연체비율 0%대를 달성해 은행권 수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상호금융 연체비율 0%대 달성, 이재식 “신용사업 경쟁력 강화”

▲ 농협상호금융은 12월20일 기준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연체비율 0%대를 달성해 은행권 수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상호금융>


농협상호금융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 농·축협 현장지도 실시, 연체채권 매각 추진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해 왔다.

농협상호금융은 올해 △농업인 영농자금 금리우대 상품인 ‘백년농업새희망저리대출’ 출시 △화훼농가 특별저리대출 실시 △코로나19 피해 조합원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농협상호금융은 7월 상호금융권에서 최초로 대출금 300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건전여신 추진, 특별회계 연계 공동대출 확대 등을 통해 농·축협 신용사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업 농촌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