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회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계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에 있는 제약회사와 총 계약금 673억9928만7200원에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670억 규모 위탁생산 의향서 체결

▲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의향서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에서 공식화하려는 당사자 사이의 이해를 요약한 문서를 말한다.

계약기간은 10월30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이 2020년 매출액의 5.79%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2년 3월31일 이후 공개한다”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한 뒤 확정된 내용도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