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내년에 편의점 택배비를 인상한다.

21일 이마트24에 따르면 2022년 1월1일부터 편의점 택배비를 기존 3500원에서 3800원으로 300원 올린다.
 
편의점 이마트24, 택배사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 택배비 300원 올려

▲ 이마트24 로고.


이마트24가 편의점 택배비를 인상하는 것은 2017년 7월 이마트24 출범 이후 처음이다.

택배사인 한진택배의 요청으로 택배비를 인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는 현재 20㎏ 이하이고 가로·세로·높이 세변의 합이 160㎝ 이하인 물품에 한해 균일가로 3500원을 받고 있다. 동일한 조건에서 택배비를 3800원으로 올려 받는 것이다.

다른 편의점 브랜드 GS25와 CU는 각각 앞서 6월 편의점 택배비를 인상했다. 택배 중량에 따라 GS25는 300~1천 원을 올렸고 CU는 300~800원 인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