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무지개교실 열어, 박정림 "힘이 되길"

▲ (왼쪽부터)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이인순 만선초등학교 교장,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노종갑 KB증권 상무가 12월7일 21번째 무지개교실의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 KB증권>

KB증권이 전국 3개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을 위한 교실을 열었다.

KB증권은 7일 KB증권의 21번째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교육·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KB증권은 올해 사회적 이슈인 '아동의 여가 및 놀 권리'를 위한 친화적 학교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국 3개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선물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11월30일 개관한 충청남도 공주 소재 중동초등학교, 12월9일 개관 예정인 경상남도 김해 소재 한림초등학교를 포함해 경기도 광주 소재 만선초등학교까지 모두 3개의 무지개교실을 연다. 

무지개교실은 앞으로 지역 아동들과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무지개교실의 핵심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였다. 어린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 학생들과 총 3차에 걸친 워크숍이 진행됐다. 안전을 위한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그 결과 만선초등학교에는 물안개 분수대와 푹신한 안전 바닥,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복합 놀이기구 및 짚라인이 설치됐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