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로 3년 동안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3년 연속해 수도권 노인복지시설 식자재 납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케어푸드 헬씨누리, 수도권 노인복지시설 납품 1위

▲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프레시웨이는 수도권에 있는 107곳의 노인복지시설에서 모두 274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올해 식자재 공급업체를 선정한 수도권 복지시설은 472곳으로 CJ프레시웨이는 이 가운데 27.5%의 시설과 계약에 성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복지시설을 전담하는 브랜드 ‘헬씨누리’를 선보였다.

2018년부터 연화식, 저염식 등 고령친화식품 개발과 복지시설 맞춤형 식단 및 위생 관리·교육 컨설팅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 덕분에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수도권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헬씨누리는 2018년부터 식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토탈 케어푸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집중 운영하던 헬씨누리 전문점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헬씨누리는 의료기관의 단체급식을 운영면서 쌓은 저칼로리·저염식, 당뇨·고혈압 식단 등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의 영양섭취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헬씨누리는 케어푸드 역량과 센트럴키친 인프라를 내세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로 복지시설 식자재 공급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고령친화 식자재 공급과 식품 개발, 지역별 전문점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