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자체브랜드를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29일 리빙(생활잡화)분야 자체브랜드로 ‘까사로하’를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리빙 자체브랜드 '까사로하' 내놔, 첫 상품은 테이블웨어

▲ 까사로하 테이블웨어. <롯데홈쇼핑>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붉은 집'을 의미한다. 롯데홈쇼핑은 자체브랜드 까사로하에 ‘내 취향과 삶을 담은 감각적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2020년 9월 프리미엄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으로 까사로하를 내놓은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리빙분야의 자체브랜드로 확장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까사로하의 첫 번째 상품으로 테이블웨어(식탁용 식기류)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테이블웨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자체브랜드 상품은 생활용품 등으로 확대된다.

롯데홈쇼핑은 패션과 식품, 리빙 등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을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6년에 선보인 패션 자체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은 연간 주문액 1천억 원을 넘었다. 2020년 선보인 건강식품 자체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는 누적 주문액 130억 원을 넘었으며 신선식품 자체브랜드 '하루일과'도 방송 평균 1만 세트가량 판매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