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4일 아침까지 곳곳에 눈 또는 비, 서울 아침기온 영하 3도 추워

▲  기상청이 17일 오전 5시에 발표한 오후 날씨자료. <기상청>

수요일인 24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권과 충청, 전북 등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24일 오전 9시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경기남서부, 충청권, 전북, 경상서부내륙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23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0.1cm 미만,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경상 서부내륙에는 1cm 안팎, 전북 동부에는 1~5cm로 예상됐다.

경기 남서부, 충청권, 전북, 경상 서부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15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광주 5도, 목포 7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목포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