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3187명으로 늘어, 53일 만에 3천 명대

▲ 17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천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만277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125명)보다 1062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1월10일 발표된 2425명보다도 762명 많은 수치다.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187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3163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 등 모두 2545명(80.5%)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103명, 충남 70명, 대구 54명, 경남 66명, 전북 50명, 강원 53명, 경북 26명, 대전 46명, 광주 33명, 전남 36명, 충북 28명, 제주 23명, 울산 14명, 세종 16명 등 618명(19.5%)이다.

입원하고 있는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 52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비상계회’ 발동의 기준으로 제시한 ‘500명’ 기준을 넘어선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315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