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 관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7년 연속 아시아·태평양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태평양지수 편입 7년째

▲ CJ제일제당 로고.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7년 연속 편입된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금융평가사 S&P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글로벌기업 평가기준을 말한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 책임투자의 지표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9개 기업 가운데 상위 25%에 포함돼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태평양지수에 등재됐다.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한 점,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획기적 성장을 가속화한 점,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확대한 점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며 “진정성 있는 실행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