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차량용 요소수 3개월치를 생산할 수 있는 요소를 확보했다.

롯데정밀화학은 11일 요소 1만9천 톤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차량용 요소수 3개월치 만드는 요소 1만9천 톤 확보

▲ 롯데정밀화학 로고.


자체적으로 확보한 요소를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에서 8천 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천 톤, 일본에서 1천 톤, 러시아에서 500톤, 인도네시아에서 200톤 등이다.

여기에 수출 중단이 해제된 중국산 6500톤과 정부를 통해 받은 700톤을 합하면 모두 약 1만9천 톤에 이른다.

요소 1만9천 톤은 차량용 요소수 5만8천 톤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3개월치에 해당한다고 롯데정밀화학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밀화학은 요소수 생산중단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생산량은 국내 요소수 유통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