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메타버스 관련 펀드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

KB자산운용은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출시 5개월 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B자산운용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 순자산 1천억 넘어서

▲ KB자산운용은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출시 5개월 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01%로 메타버스 관련 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

9일 기준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보다 4.3% 웃도는 수치다.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는 인프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4가지 영역에 투자한다.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엔비디아로 펀드 내 비중은 5.82%다.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 5.17%, 로블록스 5.11%, 애플 5.10%, 퀄컴 5.07% 등 4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는 올해 6월14일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3.95%를 보이고 있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실장은 "3차원(3D)으로 구현되는 메타버스 세상은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하고 몰입도 있는 경험을 제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메카트렌드"라며 "장기적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 플랫폼 및 콘텐츠의 출현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