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온라인 데이터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벌인다.

하나은행은 30일까지 ‘제로-백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탄소배출 줄이기 참여 캠페인을 SNS로 진행

▲ 하나은행은 디지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제로-백 챌린지’를 30일까지 벌인다. <하나은행>


제로-백은 ‘필요 없는 데이터 제로(Zero), 깨끗한 메일함 백(Back)’이라는 뜻이다. 

제로-백 챌린지는 불필요한 이메일을 지우거나 스팸메일 차단, 첨부파일 별도 저장, 휴지통 비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한 뒤 이 모습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 두 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해시태그(#하나제로백, #하나탄소제로, #하나그린스텝5, #하나금융그룹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린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친환경 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스트랩파우치 △제로(Zero) 미세플라스틱 샤워 샴푸 △클렌징 비누 등 친환경제품을 선물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그룹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실시하기 위해 꾸준히 MZ세대와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