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가 특화매장을 확대한다.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올해 연말까지 빕스의 특화매장 비중을 전체 매장의 70%까지 확대하면서 매장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CJ푸드빌, 빕스 특화매장 비중 70%까지 늘려 고급화전략 더 밀어

▲ 빕스 등촌점 외관.


CJ푸드빌은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고급매장 요소를 강화한 ‘프리미어(Premier)’와 ‘테이스트업 플러스(Taste up+)’ 등 특화매장을 늘려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프리미어 매장이자 빕스 1호점인 등촌점은 전국 빕스 매장 가운데 줄곧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상권 및 고객 라이프스타일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새단장한 매장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고급화를 표방한 프리미엄 매장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가장 적합한 외식모델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왔다”며 “외식에서도 양극화 트렌드가 이어지며 가격과 상관없이 최고의 품질을 중시하는 하이엔드(High-end) 소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